국정원은 범죄집단, 개혁 아닌 해체 대상

글쓴이: steve  |  등록일: 08.29.2015 12:17:27  |  조회수: 244
민주주의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국정원 국민해킹 진상규명 민주수호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국정원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국정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해체해야 할 범죄 집단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함세웅 신부는 "해킹의 원래 뜻은 '난도질하다'"라며 "국정원이, 불법권력이 시민을, 국민을, 역사를 난도질하고 있는 걸 여러분이 아셔야 한다. 정말 악의 무리다"라고 강도높게 규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정원 전면 개혁', '국정원 국민해킹 진상규명'이라고 쓰인 손피켓을 들었는데, 함세웅 신부는 "국가는 국민 개개인을 보호해주는 공동선에 기초한 하나의 단체인데 불법을 저질렀다. 안보를 위해 나쁜 짓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보를 위해서도 안 된다. 국정원은 개혁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신부는 "70년대에 중앙정보부 해체하라 그랬다. 이게 정답이다. 무슨 개혁이냐. 불법을 저지른 공직자들은 법으로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민주주의 난도질한 국정원을 해체하라", "국정원 국민해킹 진상을 규명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http://www.vop.co.kr/A000009206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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