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일 수밖에 없는 이유

글쓴이: steve  |  등록일: 09.14.2015 16:00:09  |  조회수: 367
박근혜는 2005년 자신이 쓴 책을 통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부모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특히 정치를 시작한 뒤 아버지를 닮았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듣는다. 자식이 부모를 닮는 게 당연하겠지만, 정치인이 된 지금은 그 말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가르침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고, 가장 큰 지혜는 삶의 모델을 보고 배워서 얻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에서 중요한 3가지 만남 중 하나가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나의 부모님은 내 삶의 모델이다. 특히 정치인이 된 지금, 아버지는 그냥 아버지가 아니라 선배이자 스승이며 나침반과도 같은 존재다.”


그녀는 위와 같이 자신이 독재지향적인 이유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녀는 박정희의 망령에 발이 묶여있다. 그녀의 등장과 함께 우리는 그녀가 지향하는 시대로 계속 뒷걸음을 치고 있다. 박정희가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았다고 하는 것은 역사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소리다. 오히려 박정희의 개발독재는 그것이 암의 뿌리가 되어 서서히 대한민국을 잠식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때 그 시절 편법과 탈선의 개발방식은 오늘에 이르러 정도를 그르치고 사회정의를 흔드는 부메랑이 되어 국가전반에 걸쳐 하향곡선을 그리게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미래를 어둡게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가 살길은 하루라도 빨리 박정희의 망령을 털어내는 방법밖에 없다.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려는 저들의 음모를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박정희의 망령은 우리 민족의 근본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박정희의 망령을 털어내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더럽고 추악한 기득권 세력의 기득권 사수를 위한 음모에 우리는 몸서리쳐지는 역사를 써 갈 수밖에 없다. 세계화 시대에 무슨 민족타령이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세계화가 될 수록 민족의 정체성과 근본은 지켜져야 한다. 이러한 정신이 바로 우리를 세계의 중심을 향해 달리게 하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친일독재를 청산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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