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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주기가 짧은 자동차 부품 종류

식품의 유통기한처럼 자동차 부품에도 교환주기가 있지만, 운전자들은 가끔 자동차 부품이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잊어버리곤 한다. 그러나 부품을 제때 정비하고 교체하지 않으면 차의 수명이 단축된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자동차 부품과 수명을 소개한다.   


1. 타이어 (수명 5년) 
타이어는 브레이크와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타이어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트레드와 사용기간이다. 타이어의 남은 트레드는 1.6mm가 마모 한계이며, 이 이상 닳게 되면 차가 미끄러질 수 있다. 또한 트레드가 남았어도 제조일로부터 5년이 지났으면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육안으로 봤을 때 타이어에서 실금이 보이면 트레드나 제조일과 관계없이 당장 교환해야 한다. 

2. 타이어 펑크 수리 키트의 수리제 (수명 4년) 
최근 스페어타이어 대신 많이 사용하는 것이 타이어 펑크 수리제(액체)다. 그러나 이 수리제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수리제의 수명은 4년이고. 이간을 넘은 수리제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3. 브레이크 패드 (수명 1만2,000~1만8,000마일)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자동차 운전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통상 수명은 
1만2,000~1만8,000마일(2~3만km)가 기준이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수명이 되면 끽~ 끽~ 소리가 나서 교체 타이밍을 파악하기 어렵지 않다. 

4. 브레이크 로터 (균열 또는 1mm의 마모) 
기본적으로 브레이크의 패드, 로터는 모두 소모품이다. 특히 로터는 이물질로 인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에서 소음이 날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5. 브레이크 오일 (수명 2~3년) 
브레이크 오일은 거의 신경 쓰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수명이 짧아서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2~3년이면 교체해야 한다. 

6. 엔진오일 (수명 3,000~9,000마일. 1년)  
엔진오일의 수명은 오일의 종류와 주행 조건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고성능 오일 
9,000마일(1만5,000km/1년), 표준오일 6,000마일(1만km/1년), 터보엔진 3,000마일(5,000km/6개월)이다. 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주행조건에 따라 약간씩 조절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도심 주행이나 스포츠 주행이 많을 경우 오일 교환 주기도 빨라지는 것이다.  

7. 각종 보조벨트 (수명 3~6년) 
엔진의 동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에어컨, 얼터네이터, 워터펌프 등의 벨트도 열에 노출되는 엔진룸에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 

8. 점화플러그 (백금, 이리듐 62,000마일) 
점화플러그가 없으면 엔진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품이지만, 유지 보수를 게을리하는 운전자가 의외로 많다. 백금 또는 이리듐 플러그의 경우 62,000마일(10만km)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일반 플러그의 경우는 1만 8,000~3만 마일(3~5만km) 내외로 점검한 뒤 상황에 따라서 교체해주면 된다.   

9. 휘발유, 경유 (수명 6개월) 
정유사에 따르면 가솔린과 경우는 기온의 변화가 적고 서늘한 곳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만약 차를 장기간 타지 않을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가솔린과 경유도 오래되면 썩어서 엔진에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0. 연료필터 (수명 3,6000~10만 마일) 
연료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연료필터도 교환시기가 있다. 디젤엔진의 경우 주기가 짧아 
3,6000마일(6만km)에 교환하고, 가솔린은 10만 마일(16만km)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교환 뒤에는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의 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다.  


11. 와이퍼 고무 (수명 1년) 
산화하기 쉬운 와이퍼 고무는 1년이 권장 교환주기다. 하지만 주차나 사용량에 따라 교체 시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작동했을 때 닦이는 것이 느슨하거나, 소리가 난다면 수명이 다 됐다는 신호다.  


12. 헤드램프 (수명 할로겐 3년 1000시간, HID 5년 2000시간, LED 15년 1만시간) 
헤드램프가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든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교환이 비교적 쉬운 할로겐램프는 예비용으로 챙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LED의 경우는 15년 1만 시간이어서 잊어도 좋을 만큼 수명이 길다. 하지만 아예 수명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13. 에어컨 필터 (수명 1년 또는 6,000마일(1만km))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에어컨 필터도 교환주기가 있다.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교환주기를 잊지 않고 체크해야 한다.   


이처럼 자동차의 소모품에는 모두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다. 소모품의 교환시기는 2년에 한 번 정도 하는 자동차검사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기는 것도 좋다. 


<출처: 더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