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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서 존재감 쑥쑥..고객 충성도 높였다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현대기아 판매 및 고객 충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등장 이후, 현대차그룹내 판매 및 고객 충성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제네시스의 시장 진출 이전인 2015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총 13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당시 미국 내 고객 충성도는 55.2%에 불과했다.

2015년 이후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편됐다. 7년 동안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세단 3종과 SUV 3종을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현대차,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는 총 145만대의 미국 판매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만 5만614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2022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충성도를 62.3%까지 높이는 데 기여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톰 리비(Tom Libby) 부사장은 “차량의 품질과 매력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와 마찬가지로 고객 충성도가 핵심 요소”라며 “현대차,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서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오너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내에서 당당히 프리미엄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는 선택권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상반기 미국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60.5%로 소폭 하락했으나, GM에 이어 2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출처 : Daum 카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