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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N으로 고성능 SUV 시장 공략..출시 시기는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현대차가 소형 SUV인 코나를 베이스로 고성능 N 버전을 선보인다. i30 N과 벨로스터 N에 이어 현대차 최초의 SUV N으로 출시될 코나 N은 최고출력 275마력의 2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판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5월부터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코나 N은 i30 N의 19인치 휠과 타이어, 브레이크 시스템, 높아진 출력에 대응하는 배기 시스템 등을 탑재한 채 해외 외신 등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코나 N에는 2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차가 N 라인업을 위해 개발한 2리터 터보엔진은 i30 N 라인업(해치백, 패스트백)을 비롯해 벨로스터 N 등에서 사용 중이며, 기본형의 경우 최고출력 250마력,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275마력을 발휘한다.

현재 판매중인 코나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 모델은 1.6 터보사양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코나 N의 개발을 위해 출력을 높인 엔진 이외 차체를 보강하고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한편, 높아진 주행성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서스펜션 설계도 새롭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구동방식은 무게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사륜구동 방식이 아닌 전륜구동 방식으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재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모델은 일반 코나와의 차별점을 쉽게 알아채릴 수 없지만 실제 양산형에서는 공기흡입구를 키우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i30와 벨로스터 2가지 모델로 판매중인 N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코나 N 이외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i20에도 N 버전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