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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일본차 불매에도 누적 1만대 돌파

-10월 누적 판매대수 1만882대로 전체 3위
-상반기 성장 및 대체재 없는 제품군 판매 결과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가 2019년 10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만대를 넘기며 순항 중이다. 상반기 연이어 출시한 신차 효과와 함께 대체제가 없는 제품군의 판매가 1만대 돌파라는 결과를 냈다.  

지난 6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는 10월 국내에서 총 456대를 팔았다. 전월과 비교해 2.8% 감소했고 올 들어 가장 낮은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누적 판매대수는 1만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870대)보다 10.3% 증가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누적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불거진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불매 운동 여파에도 불구하고 1만대 판매 돌파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상반기 큰 폭으로 성장한 여파가 지속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초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럽산 디젤차의 수요가 떨어졌고 친환경차가 많은 일본차는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흐름에 맞춰 렉서스는 신차를 선보이면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고 판매 성장으로 이어졌다.

대체재가 없는 제품 전략도 한 몫 했다. ES300h의 경우 라이벌로 지목할 마땅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이 없는 만큼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일본차 불매 운동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을 기록하며 방어가 가능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 반등을 보인 SUV 라인업 역시 누적 판매 1만대 돌파에 힘을 보탰다.

 업계에서는 1만대를 넘긴 판매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과제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불매 운동이 그칠 줄 모르고 인기 차종의 경우 대기 물량이 해소되면서 판매 하락이 지속 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양국정상이 문제해결 의지를 나타내며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폭탄할인에 나선 일본차 업계가 전체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인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때문에 변수가 다양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하반기를 넘어 먼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