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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부터 자율주행까지..'제네시스 GV80' 손꼽아 기다리는 다섯 가지 이유

현대차그룹이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국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혁신 신기술을 도입한다. 국내 최초의 주문 제작 방식을 비롯해 차량 간편 결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양산차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모두 집약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GV80에 담은 주요 신기술은 △주문 제작 △차량 간편결제 △AR 내비게이션 △차세대 파워트레인 △최신 자율주행 등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GV80은 사전 계약 없이 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계약 방식이 '인디비주얼 오더'로 불리는 '개인 맞춤형 주문'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미 포르쉐나 재규어 등 여러 프리미엄 브랜드는 주문 방식으로 차량을 계약 받아 출고하고 있다. 구매자가 엔진과 내·외장 색상, 옵션을 상세하게 고를 수 있다. 이런 조합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독자 차량용 운용체계(OS)인 '커넥티드카 운용체계'(ccOS)도 처음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간편결제'와 'AR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은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량과 카드를 등록하면 화면을 터치해 결제는 물론 멤버십 사용과 적립까지 가능하다. 향후 패스트푸드나 커피 체인점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AR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 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라인을 입혀서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띄우고 움직임 감지 센서와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주행 경로를 표시한다.

파워트레인도 새롭게 개발했다. L6 3.0 디젤, 2.5T 가솔린, 3.5T 가솔린 등 세 가지 엔진을 탑재한다. L6 3.0 디젤 엔진은 기존 V6 3.0 엔진보다 연비를 6% 이상 향상시켰고,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를 충족시킨다.
내년 1분기에 추가할 2.5T 가솔린, 3.5T 가솔린 엔진은 다운사이징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였다. 2.5T는 최고출력 304마력으로 기존 3.3 엔진, 3.5T는 380마력으로 3.8 엔진을 각각 대체한다. 프리뷰 에어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스스로 전방 상황을 예측한 뒤 차체 높이를 제어하고 충격을 흡수한다.

양산차 가운데 가장 진보한 자율주행 기술도 주목된다. GV80에 탑재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평소 운전자 주행 패턴을 학습,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했을 때 이를 활용한다. 인공지능(AI)이 1만개 이상의 주행 패턴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스스로 차로 변경이 가능한 고속도로주행보조2(HDA II)도 접목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2.5 수준이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면 차량이 앞·뒤·옆의 주변 차량 움직임을 감지한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조향해 차로를 변경하고, 완료되면 차로 유지 기능을 재개한다.

현대차는 지난 4~5일 열린 영업사원 대상 제네시스 GV80 발표회에서 신기술을 소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V80 공식 신차 발표회는 오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전자신문 & 전자신문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