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9일 저녁 서울 성수동 할아버지공장에서 열린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에서 골프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골프는 '해치백의 대명사'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골프는 1974년 등장 이후 현재까지 3500만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왔다.
1세대 골프는 세계 최초로 해치백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골프 클래스'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골프는 7세대 페이스리프트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8세대는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출시를 앞두고 지난 28일 위장 패턴으로 외장을 가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골프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길어지고 헤드램프가 날렵해진다. 또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연료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7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려던 초기 계획을 전면 수정해 8세대 신형 골프를 바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 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