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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눈에 띄게 달라진 자동차 구입 성향

[앵커]
디젤 차량을 선호하던 독일인들의 성향이 최근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 도로에선 SUV 차량이 쉽게 눈에 띕니다.

4년 전만 해도 SUV에 대한 관심은 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2%로 껑충 뛰었습니다.
정유업체 아랄이 실시한 신차 구매 트렌드 조사결과에 따르면, SUV는 물론, 승용, 화물 겸용의 콤비, 그리고 대형 세단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마리트 빈체크 : "전 SUV를 몰고 있어요. (왜요?) 실용적이니까요."]

[카를 드레거 : "(어떤 차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직은 전기차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충전 후 주행거리도 짧고, 기술이 아직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어요."]

친환경성 여부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보다는 가격과 안전성, 승차감이 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또 관심 여부와 상관없이 차량을 실제 구입할 때에는 가솔린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 디젤 차량 순으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몇 년 전 발생한 디젤 스캔들과 최근 디젤 차량 운행 단속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기차 구입 의향은 아직까지 7%에 불과했습니다.

또 중고차에 대한 관심은 예전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