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클래스는 이런 모습일까? 최근 차세대 S클래스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국내의 한 3D 이미지 디자이너가 호기심을 잠시나마 해결해줄 신형 S클래스 렌더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테스트 중인 S클래스 스파이샷을 보면 외관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세대 S클래스는 독특한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모양의 그릴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의 경우 신형 CLS와 유사한 테일라이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디노리’라는 채널에 올라온 S클래스 렌더링 이미지는 해외 자동차 매체에도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외신 카스쿠프는 “이 렌더링 영상으로 차세대 S클래스를 판단해 본다면 새로운 S클래스가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돋보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현재 S클래스와 비교할 때 렌더링 이미지의 비율아 좀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매체는 “예를 들어 현재 모델의 커다란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전체 세단 크기에 완벽하게 비례한다. 그에 비해 렌더링 이미지의 차량은 너무 작아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차세대 S클래스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지 외부 디자인의 변화뿐만이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S클래스의 내부를 정비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실내에는 테슬라를 연상시키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는데, 이 터치스크린으로 차량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에어컨/난방을 컨트롤하게 된다.
엔진은 2.9리터 하이브리드와 3.0리터 가솔린 및 디젤 인라인 6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S클래스 AMG 버전의 경우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 및 48V의 하이브리드와 함께 S63의 출시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