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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 1시리즈 글로벌 공개

<사진: caranddriver.com>  


BMW 그룹이 5월 27일(현지시간), 완전히 새로워진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BMW 1시리즈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 최상의 효율성으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1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전륜 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강력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

BMW 뉴 1시리즈는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러한 변화는 가장 먼저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커진 BMW 키드니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형태의 키드니 그릴 서라운드 디자인은 1시리즈의 강렬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는 젊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어탭티브 풀-LED 헤드라이트는 1시리즈만의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측면부는 독특한 샤크 노즈 디자인과 더불어 깔끔하고 정교한 라인, 날렵하게 조각된 표면처리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C필러에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 특징인 호프마이스터 킨크(Hofmeister kink)가 적용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숄더 라인과 대담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는 스포티한 후면부를 완성한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인테리어 소재와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이는 실내는 새로운 전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뒷좌석의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으며,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할 경우 머리 공간도 19mm 더 확보된다. 트렁크 용량은 380리터로 이전보다 20리터 늘어났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이번 3세대에서는 1시리즈 최초로 전동 파노라마 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9.2인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옵션으로 포함돼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의 엔진 및 3가지 트랜스미션 기술 적용

뉴 1시리즈는 BMW의 효율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3종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뉴 116d에 장착된 116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3.8~26.3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100g/km*이며, 15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118d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2.7~24.3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108g/km*이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뉴 120d xDrive는 19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료소비량은 21.2~22.2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4~117g/km*이다. 

개솔린 엔진 라인업의 엔트리 트림인 뉴 118i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1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료소비량은 17.5~20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9~114g/km*이다. BMW 그룹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엔진을 장착한 M135i xDrive는 최대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합 연료소비량은 14~14.7 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2~155g/km*에 불과하다. 뉴 1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BMW 뉴 116d와 118d, 118i는 향상된 6단 수동 기어박스를 기본 제공하며, 그 중 116d와 118i는 첨단 7단 듀얼 클러치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118d에는 옵션으로, 뉴120d xDrive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과 BMW M135i xDrive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트랜스미션은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특히, M135i xDrive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트랜스미션에는 새롭게 개발된 토센 LSD(Torsen Limited Slip Differential) 사륜구동 시스템이 포함되어 최적의 구동력 배분과 함께 더욱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M135i xDrive에 기본 적용된 M 스포츠 스티어링은 날카로운 반응을 통해 차량의 민첩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며, M 스포츠 브레이크는 언제라도 풍부한 제동력을 보장한다. 

최신 BMW 전륜구동 아키텍처와 혁신 파워트레인 기술

3세대 뉴 1시리즈는 BMW의 첨단 전륜구동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륜구동 모델의 특징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더불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1시리즈는 BMW의 최신 전륜구동 모델 개발 경험과 BMW i 브랜드에서 BMW 코어 브랜드로 이전된 기술을 통합해 독자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 구동 방식과 상관없이, 이전 모델보다 한 차원 높은 민첩성을 발휘하며, 운전자는 빠르고, 정밀한 반응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뉴 1시리즈는 BMW i3s에서 선보인 ARB(Actuator contiguous wheel slip limitation) 기술을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해 훨씬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한다. ARB는 엔진 제어 유닛(ECU) 안에 있는 슬립 컨트롤러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했다. 정보 전달 속도는 3배 더 빨라지고, 운전자는 최대 10배까지 빠르게 휠 슬립이 제어된다고 느끼게 된다. 이와 함께 DSC와의 연계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BMW 퍼포먼스 컨트롤과 결합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전에 적절한 제동을 가함으로써 더욱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뉴 1시리즈는 다양한 엔진에 맞춰 튜닝된 표준 서스펜션과 주행고가 10mm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VDC(Variable Damper Control) 적용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VDC 서스펜션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를 사용해 컴포트와 스포츠 중 원하는 댐퍼 반응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통한 맞춤형 옵션 제공

새로운 뉴 1시리즈에는 기본 어드밴티지(Advantage) 모델과 더불어 럭셔리 라인(Luxury Line), 스포츠 라인(Sport Line), M 스포츠(M Sport) 등 3가지 추가 장비 라인업 옵션이 제공된다.  

럭셔리 라인 모델은 알루미늄 새틴 처리와 다코타 가죽 시트 적용으로 품격과 편안함을 강조했으며, 스포츠 라인 모델은 블랙 컬러 액센트를 가미한 BMW의 인디비주얼 고광택 섀도우 라인과 스포츠 시트를 갖췄다. M 스포츠 모델은 알루미늄 새틴 처리와 특수한 모양의 에어 인테이크를 갖춘 프론트 에이프론, 고광택 블랙 BMW M 리어 에이프론이 적용됐다. 특히, 뉴 M135i xDrive에는 메시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 사선 커팅된 세리움 그레이 색상의 테일파이프 팁, 그리고 바디 컬러와 동일한 BMW M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돼 1시리즈 플래그십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최첨단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과 디지털 보조 시스템

뉴 1시리즈에는 가장 진보된 최첨단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이 탑재됐다. 도심 제동(City Braking)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과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스톱앤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기능, 후방 충돌 경고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 등이 지원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Park Distance Control)과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더욱 손쉬운 주차를 도와주며, 차량 진입 시 이용했던 동선으로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을 후진시켜주는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뉴 1시리즈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보조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BMW 디지털 키(BMW Digital Key)’는 근거리무선통신 기술(NFC)을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차량 출입 및 시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첨단 편의 기능으로, 운전자를 포함한 최대 5명까지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BMW 디지털 키 기능은 안드로이드 OS 8.0 버전의 NFC 기능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 모델에 한해 지원된다. 아울러, 뉴 1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시스템은 운전자의 음성 명령에 응답해 차량 조작, 정보 제공 등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일상 주행 시 더욱 향상된 편리함을 제공한다.

뉴 1시리즈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주행 경로 계획에 내부 및 외부 정보를 반영할 수 있으며, 주행 상황과 운전자 선호에 따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 방법을 제공한다. 제어 기능에는 스티어링 휠 버튼과 iDrive 컨트롤러가 포함되며,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이상에서는 기본 탑재되는 터치스크린 기능의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터치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온라인 음성 처리 기능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음성 제어 기능도 추가된다.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에서 구동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2개의 10.25인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7가지의 다양한 제어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한편, BMW 뉴 1시리즈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뮌헨 BMW 벨트(Welt)에서 진행되는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며,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글로벌 오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