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www.cars.com>
어디 살고 있는지에 따라 엔진 수리 비용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CarMD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의 운전자들은 평균 체크-엔진 등의 수리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411달러이다.
지난해, CarMD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모델 1,150만대 이상을 분석해서, 체크-엔진 라이트가 들어온 것을 수리하기 위해 드는 부품과 노동 비용에 대한 지출액을 조사했다. 연간 주별 순위를 살펴보았을 때, 가장 수리비를 절약하는 주는 미시건으로 평균 수리비가 대략 343달러이고, 체크-엔진 등에 불이 들어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35개 주에서 수리비용이 233달러에서 296달러까지 들 수 있는 고장난 산소 센서때문이었다.
CarMD는 제대로 산소 센서가 작동하는 것은 차의 성능과 환경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함이 있는 산소 센서를 포함해 대부분의 체크-엔진 등과 관련된 문제들은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차의 연료효율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교체하기 위해서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어 평균 1,190달러가 드는 촉매 변환 장치(catalytic converter, 자동차 배기 가스 속의 유해 성분을 무해화하는 장치)와 같은 다른 부품들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부품과 노동의 평균 비용이 체크-엔진 라이트를 수리하기에 가장 비싼 워싱턴 DC를 포함한 가장 비싼10개 주들은 아래와 같다:
10. Tennessee, $385.90
9. Colorado, $387.24
8. Delaware, $387.74
7. Utah, $387.95
6. Montana, $388.31
5. Maryland, $392.99
4. Georgia, $396.37
3. Rhode Island, $405.83
2. District of Columbia, $410.98
1. Connecticut, $411.45
반대로, 엔진 수리비가 가장 적게 드는 10개주는 다음과 같다:
10. Wyoming, $361.43
9. Indiana, $360.11
8. South Dakota, $359.81
7. Vermont, $359.71
6. North Dakota, $354.50
5. Ohio, $349.18
4. Hawaii, $346.94
3. Wisconsin, $346.81
2. Maine, $343.60
1. Michigan, $343.40
CarMD는 차가 문제없이 잘 달리거나 또는 정비소에 받아 본 수리비 견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체크-엔진 라이트에 불이 들어 온 것을 무시해버리는 운전자들에 경고했다.
CarMD는 체크-엔진 등을 수리한 데이터를 추적해봄으로, 정기적인 메인터넌스를 부지런히 하고, 체크-엔진 등이 들어온 후 불이 꺼지길 바라면서 운전을 하기보다는 얼마 안 되어 바로 수리를 한다면 피할 수 있을 비용이 많이 드는 수리를 수리비가 비싼 주의 운전자들이 더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