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모습을 드러낸 2020년형 아우디 S7의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미국 사양 신형 S7의 가격은 8만 3900달러(약 9922만원)부터 시작한다.
S7은 두 가지 다른 트림으로 제공된다. 우선 표준 S7은 플래티넘 싱글 프레임 그릴, 더욱 스포티해진 범퍼 및 특수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한다. 이 모델은 또한 전면 스플리터와 미러 캡에 4-테일 파이프 배기 시스템과 알루미늄-옵틱 액센트를 갖췄다. 또한 검은색의 매트 크롬 리어 디퓨저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을 포함한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과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달린 발코나 가죽 스포츠시트를 갖췄다. 표준 모델은 4구역 자동실내온도조절시스템,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차량 주위에서 360° 시야를 제공하는 탑뷰 카메라 시스템도 탑재했다. GPS 내비게이션,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6인치 디스플레이도 있다.
듀얼 윈도우 어쿠스틱 글라스와 블랙 색상의 액센트 및 무연탄 마감 처리된 21인치 휠을 추가하는 블랙 옵틱 패키지 등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또한 8만 9500달러(1억 584만원)에 이용 가능한 S7 프레스티지 제품으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트림엔 레이저 광기술을 적용한 HD 매트릭스 LED 전조등과 같은 추가 장비도 포함돼 있다.
최고출력 444마력과 61.26kgf.m의 최대토크를 생성하는 트윈 터보 2.9리터 V6 엔진을 탑재한다. 이는 A7보다 109마력, 10.2kgf.m가 높은 수준이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 및 표준 AWD 구동 시스템에 연결된다. 이 설정으로 해치백은 정지에서 시속 96km/h(60mph)까지 4.5초에 도달한다.
강력한 엔진 이외에도 S7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보다 견고한 브레이크를 갖췄다. 또한 스포츠 서스펜션과 S 스포츠 패키지도 추가로 주문 가능하다. S 스포츠 패키지는 올 휠 스티어링과 모든 속도에서 기동성 향상이 가능한 콰트로 디퍼런셜이 추가된다. 또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포함돼 있다.
<출처 : 더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