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시승] 뿌리 굵은 SUV, 폭스바겐 투아렉
마치 도로 위를 흐르듯 달렸다.공기로 떠받든 차체는 노면 충격에 아랑곳없었고, 2,250㎏육중한 덩치는 시종일관 차분했다.운전대 가운데에서 빛나는 엠블럼은‘VW.’ “아니,어떻게 이 차가‘국민차(독일어로 폭스바겐)’야?”투아렉은 애초에 그랬다.벤틀리 플랫폼으로 빚은 대형 세단 페이톤과 함께 브랜드 고급화를 이끄는 쌍두마차였다.그러나 페이톤이 사라진 지금은 브랜드의 독보적인 플래그십.초대 투아렉처럼 재료부터 남다르다.
02/07/2020 | 조회수: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