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칼럼

연문희

스마일 운전학교 대표

  • 스마일 운전학교, 교통 위반자학교 운영
  • 라디오코리아 "연문희의 교통칼럼" 기고

졸음 운전 - Drowsy driving

글쓴이: 연문희  |  등록일: 02.03.2013 22:23:45  |  조회수: 12463
졸음운전안전운전의 최대의 적이며, 음주운전과 과속운전과 함께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입니다.
 
음주운전보다 무서운것이 졸음운전이라고 합니다.
 
음주운전은 위법이란 범죄임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음주운전과 같이 자신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은 안이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국립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는 치명적인 충돌의 2.5 %와 부상 충돌의 2 %가 졸음 운전으로 추정하고있다고 합니다.
 
한번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그 무거워진 눈꺼풀은 천하장사라도 들어올리기 쉽지않습니다. 
 
졸음운전의 증상은 운전자가 자주 하품하는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특히나 캘리포니아와 같이 날씨가 따뜻한 지역에서는 차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참기 어려운 졸음이 찾아와 운전자를 아주 곤혹스럽게 만듭니다.  
 
차가 밀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깜빡 졸다가 다른차의 경음기 소리에 깜짝 놀란 경험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번쩍 정신이 돌아오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일뿐 곧 바로 졸음은 쏟아지고....     
괴롭기 그지 없습니다. 
 
때론 몇 초씩 잠이들게되는 가수면 현상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3대요소가 있습니다. 
 
인지능력,판단능력,조작능력 등입니다. 
 
졸음운전은 이러한 주요기능들의 반응을 지연시킵니다.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거나 안전한 장소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토막잠을 청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쾌적한 차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차창을 열어 산소가 충분한 외부  공기로 환기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밀폐된 상태로 차량 운행을 하면 자연히 저산소증으로 졸음과 집중력 감소를 유발 하여 졸음 운전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의 운전이다른 시간대에 비해 피로운전을 할 가능성이  4배나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시간대는 보통 신체 리듬상 수면을 요구하나 무리해서 운전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의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밤 10시∼새벽 6시 사이의 운전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새벽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이후 오후 2시 안팎의 시간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점심식사후 식곤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당량을 섭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이 좋겠지요?  
 
운전경력과 상관없이 긴장된 업무에서 해방되고 도착지에 가까워지면이완된 정신상태 에서 큰 사고를 부르기도 합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자기 관리를 해야 합니다.
 
피로하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체조나 걷기를 한후 라면 기분전환도  되고 새로운 기운이 생겨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졸음을 완전히 쫓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요.
 
이런것들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상황에선 수면을 보충해 주는 것만이 최선의 졸음운전 예방법 입니다.
 
안전운전으로 즐겁고 활기찬 생활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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