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특히 영어구사가 어려운 한인들 상당수가
LAPD 웹사이트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만큼
LA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라디오코리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니에토 서장은
한국어 번역본 영상메시지를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에 올려
한인커뮤니티와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니에토 서장은 지금은 시작단계인만큼
2주에 한번씩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일주일에 한번씩으로 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5분짜리로 제작될 영상 메시지에는
한인타운 범죄 현황과 올림픽 경찰서의 주요 업무,
현장을 직접 뛰는 경찰 인터뷰는 물론이고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팁 등이 소개됩니다.
니에토 서장은 이 뿐만아니라
지난달 타운 중심가에서 발생한 보석상 강도 등과 같이
심각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영상 메시지를 이용해 한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녹취)
니에토 서장은 항상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운영해온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한인 2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니에토 서장은 범죄율은 각종 변수에 의해
증가하기도 내려가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예방이라며
커뮤니티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교육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 메시지라는 새로운 대화창구를 마련한 니에토 서장은
한인 사회와의 돈독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라디오코리아 웹에 올라오는 한인들의 피드백을 이용해
타운 치안을 강화할 수 있는 각종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