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왕의 중독탈출

칼럼니스트 : 이해왕 선교사

효과적인 중독증 대처는 “예방과 조기치료”가 최선이며, 처음 누구로부터 안내를 받아서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 성 중독 등 거의 모든 중독치유에 대한 “중독탈출 칼럼” 글들은 실제적인 중독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중독과 10대의 뇌 기능 손상
12/04/2018 02:36 pm
 글쓴이 : 이해왕
조회 : 609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으로 중독적인 행위들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마리화나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들은 중독적인 물체나 행위가 10대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야만 자녀를 중독피해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10대 자녀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독적인 행위와 물체들은 뇌의 보상경로(Brain‘s reward pathway)에 되돌리기 어려운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뇌 보상센터 관련 화학물질들의 수를 급격히 증가시켜서 뇌에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을 흘러넘치게 해준다. 도파민 범람은 희열, 진정 및 스트레스 경감 등으로 일시적인 위안을 준다.

 

도파민의 원래 임무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수면과 음식섭취와 같은 생존 관련 행위를 반복하도록 해주고,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같은 친 사회적 행위를 고취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마약과 중독적인 행위의 위험은 인간의 뇌 안에서 자연적이고 건전한 메시지들을 무시해버리는 효과 때문이다. 마약이나 게임이 10대 뇌에서 비자연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키면 마리화나와 게임이 필요해진 만큼 음식, 수면, 우정 등이 필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런 상태가 되면 한때 건강하게 기능했던 뇌 보상경로의 생존 메커니즘이 망가져서 약물이나 중독적인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다가 결국 중독된다.

대개 마약은 흥분제(Stimulants), 진정제(Depressants), 환각제(Hallucinogens) 3가지로 구분되며 종류에 따라 뇌 안에서 각기 다르게 작용한다.

 

흥분제는 뇌와 그 기능을 더 자극하거나 속도를 높인다. 각성제 사용은 에너지, 호흡, 심장박동 등의 증가와 체온 상승을 유발시킨다.

 

진정제는 뇌와 신체를 억제하거나 느리게 해서 진정제를 남용하면 에너지, 호흡, 심장박동, 체온 등의 저하를 초래한다.

 

환각제는 뇌와 신체의 현실 인식을 손상시켜서 망상적인 생각, 기괴한 신체 움직임, 그리고 현재 없는 광경, 소리, 냄새 또는 감각 등을 경험하게 만든다.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 세포들은 일반적으로 미엘린(Myelin)이라고 하는 지방물질로 덮여 마치 절연체처럼 작용하여 뉴런에서 뉴런으로 그리고 세포에서 세포로 뇌 메시지가 이동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25세 이상 성인의 뇌 뉴런들은 이미 성숙되었지만, 성장 중에 있는 10대의 뉴런들은 더 많은 개발 성숙 과정을 필요로 한다.

 

10대들은 미성숙한 뇌 메시지들을 통해서 실제로는 성인보다 더 강렬한 즐거움을 추구하려다가 불안, 스트레스,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이는 성인들보다 부정적인 감정 완화를 더 절실히 갈망하게 만들어 주어서, 10대들이 마리화나나 온라인 게임을 할 때 그들의 뇌 보상경로는 중독의 영향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마리화나와 게임은 성인보다 10대들에게 더 많은 부정적 결과들을 초래한다. 마리화나 남용의 장기적인 영향으로는 문제해결 장애, 정서감정 발달정지, 기억력 장애, 동기부여 결여, 불안 및 정신병 장애 등이 있다.

 

청소년기 동안 중독문제 없이 뇌를 잘 돌보면 결국 뇌는 평생 자신을 잘 돌보게 될 것이어서 희망과 꿈을 모두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일보 인터넷신문 -  중독과 10대의 뇌

    (필자가 123일자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기고한 글임)

 

이해왕 선교사  www.werecovery.com

상담전화 - 미국 (909) 595-1114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날로 확산되는 중독문제와 예방의 중요성 08/04/2018 1218
공지 중독증 치유 교재에 대한 나의 소감 12/11/2013 20873
293 중독과 10대의 뇌 기능 손상 12/04/2018 610
292 중독 재발방지 예방주사 11/06/2018 367
291 중독위험 높은 스포츠 도박 10/08/2018 1387
290 알코올 회복 100일 축하 오디오자료 09/28/2018 669
289 도박회복 100일 축하 - 20분의 회복소감 09/26/2018 604
288 부모양육 스타일과 자녀중독 문제 09/03/2018 948
287 베드로처럼 중독된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08/11/2018 895
286 날로 확산되는 중독문제와 예방의 중요성 08/04/2018 1218
285 담배-중독으로 가는 문 07/06/2018 950
284 도박치유의 백과사전 - 100일 회복간증 축하방송 06/19/2018 1233
283 중독가정에 최선의 중독증 치유방법 06/09/2018 1060
282 자녀의 마리화나와 부모의 역할 05/14/2018 1715
281 오피오이드 중독치료 History 04/07/2018 1555
280 회복일기의 자가 인지행동치료 효과 03/07/2018 1315
279 한인 중독문화와 회복문화 01/26/2018 153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