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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문직, 템프레누어 (Tempreneur)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5.07.2010 14:39:43  |  조회수: 1300
창업정신이 강한 독자적인 창업자를 엔트레프레누어(Entrepreneur)라고 하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템프레누어 (Tempreneur)라는 신생용어가 생겼습니다.  엔트레프레누어를 창업전문가라고  일컫는 반면 템프레누어는  영구적인 직원이 아니고 창의적인 전문지식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시적인 전문직을 일컸습니다. 컨설턴트는 비교적 나이도 많고 회사의 고위급 간부들을 상대로 하는 전문직인 반면 템프레누어는 지위의 고위에 상관 없이 어느 부서에서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시직 전문인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이제 극심한 불경기에서 헤쳐 나오는 기업은 비용절감의식이 굳어져서 신규채용을 꺼려 하는 경향입니다. 영구성 직원을 일단 고용하면 건강보험을 위시해서 혜택을 임금 이외에 주워야 하고  감원이나 해고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템프레누어는 계약된 문제만 해결하면 바로 그 업체를 떠나게 되어 있고 계약된 액수 이외에는 아무런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비용 고용정책의 분위기인 현재, 인기 전문인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전문직 컨설턴트는  전직 고급 간부출신이 대부분이고 요구하는 계약금도 높지만, 템프레누어는 컨설턴트에 비하여 그들을임시 채용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템프레누어는 영구직을 구할 때까지 임시로 먹고 살려는 직업이 아니고 지금은 템프레누어를 평생 직업으로 삼는 전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템프레누어는 고위층 간부만을 상대하지 않고 어느 부서나 지위에 상관 없이 회사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있고  동료의식을 형성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맡은 과업이 끝나면 또 다른 과업을 맡도록 합의하기도 쉽고  작업조건도  까다롭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템프레누어가 임시직원이나 파트타임직원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템프레누어는 전문컨설턴트보다는 젊지만 임시직원보다 대체로 경력이 풍부합니다.
• 팀프레누어는 임시직원보다 관리감독을 요하지 않습니다.
• 컨설턴트는 고위 간부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실제로 작업은 회사의 직원들이 하도록 하지만 템푸레누어는 작업을 본인이 직접수행합니다.
• 템프레누어는 가시적인 과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회사에 만족감을 쉽게 줄수 있습니다.
•템프레누어는 그를 영구직원으로 신분을 변경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특히 창업초기의 회사나 자금부족회사에게는 팀푸레누어가 안성맞춤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식직원 제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정식직원수를 핵심인원만으로 줄이고 대부분의 과업은 테프레누어로 대체하면 인건비도 줄이고 업무의 능률과 생산성을 올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템프레누어의 인기는 날로 상승할 추세입니다.

감원을 당했거나 실업자가 된 사람들은 약 반년동안의 시일에 전문지식을 강화해서 템프레누어로 활약을 하면 일자리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오히려 수입도 전보다 많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자기의 맡은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전문지식을 강화하면 영구 직원 채용을 주저하는 회사들이 기꺼이 템프레누어를 채용할 것입니다. 새로운 직종과 용어인 템프레누어를 깊은 관심으로 알아보아서 새로운 직업으로 채택하는 방편으로 생각해봄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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