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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마이너리그서 1안타 1득점삼진도 3개

등록일: 06.12.2017 16:22:08  |  조회수: 283

메이저리그 도전하는 황재균[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도전하는 황재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마이너리그를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7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던 황재균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8(229타수 6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황재균은 2회말 1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만루를 채웠다. 후속 타자들이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를 만들면서 황재균을 포함한 만루 주자들이 모두 득점했다. 새크라멘토는 3-0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3회말, 5회말, 8회말에는 세 타석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는 초반 기선제압을 발판으로 5-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