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Getty Images이매진스
김현수(29·볼티모어)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다.
김현수는 2회 1사 후 보스턴 오른손 선발투수 Kale 켄드릭을 상대하다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3으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는 켄드릭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후속 타자의 볼넷 때 2루로 진루한 후 1사 만루에서 터진 세스 스미스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득점했다.
볼티모어는 4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역전했다.
김현수는 5회 무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쳤으나 선행 주자가 아웃되는 사이에 1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간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또 한 번 홈으로 들어왔다.
6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김현수는 8회 풀 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말 수비 때 크레이그 젠트리로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