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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안타 1볼넷 1득점 팀 승리공헌...타율 0.250

등록일: 04.27.2017 11:09:42  |  조회수: 265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톤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경기에서, 볼티모어 김현수가 스윙연습을 하고 있다. 2016.03.07.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가 1안타에 결승득점의 연결고리가 되는 4구를 얻어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서추츠세츠주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크 캠덴야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32타수 8안타)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2회 1사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이어서 조나단 스쿱과 라이언 플래어티의 연속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엔 1루수 땅볼,6회와 9회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이 3-4로 뒤진 연장 11회 다시 타석이 돌아왔다. 1사 1,2루에서 탬파베이 우완구원투수 알렉스 콜롬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4구를 얻어내 출루하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다음타자 조나단 스쿱의 중전안타로 4-4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세스 스미스가 끝내기 밀어내기 4구를 골라내 5-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