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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박병호 잊지 말라, 유력 ML 승격 후보

등록일: 04.27.2017 11:06:19  |  조회수: 268

 

박병호

[뉴스엔 주미희 기자]

USA 투데이가 박병호를 유력 메이저리그 승격 후보로 꼽았다.

미국 일간 신문 'USA투데이'는 4월27일(이하 한국시간) 곧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유력한 선수들을 선정했다. 여기에 박병호가 포함됐다.

USA투데이는 "미네소타 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DL)에 있는 박병호를 잊지 말라"며 "2016년 부진했던 박병호는 올해 초 웨이버 공시를 통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병호의 올해 스프링캠프 활약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엄청난 스프링캠프를 보냈다. 스프링캠프 타율 0.353에 6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로체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가 삼진이 많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박병호는 지난해 215타수 12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자랑했다. 한국에서 온 첫해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에서 소개했듯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했음에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트리플 A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3타점 OPS 1.007로 맹활약하던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싱글 A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이동해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다. 미네소타는 부상당한 박병호 대신 케니스 바르가스를 25인 로스터에 올렸다.(자료사진=박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