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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경기 연속 홈런포 작렬

등록일: 07.23.2016 21:24:07  |  조회수: 990

박병호,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 작렬

 

거포본능 살아나나, 빅리그 콜업 가능성 높아져!

5타수 3안타(2점 홈런 1) 2타점, 마이너리그 홈런 5개째

트리플A 타율 0.293(58타수 17안타 5홈런)

팀은 11-0으로 승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24(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 레드윙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점 홈런1개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64에서 0.293(58타수 17안타 5홈런)으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2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째를 통타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722일 시러큐스 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한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홈런은 5개째다.

 

박병호는 3회 좌전안타와 7회 중전안타를 쳐내며 마이너리그에서 개인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맹활약으로 로체스터는 11-0으로 이겼다.

박병호는 빅리그 데뷔 초반 무서운 속도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빅리거 투수들의 집중견제와 패스트볼에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지난 72일 타율 0.191의 부진 속에 마이너리그로 내려와 절치부심해왔다.

 

박병호는 최근 타격감이 상승,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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