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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리그 3호 홈런포 쏘아 올려

등록일: 07.21.2016 22:33:11  |  조회수: 1178

 

박병호, 트리플A 3호 홈런포 쏘아 올려!

 

4타수 1안타 3타점, 2경기 만에 홈런 추가

하지만 정교한 선구안과 타격감 더 끌어올려야!

마이너리그 타율 0.260(50타수 13안타 3홈런)

 

오승환 강정호는 출전하지 않았고, 이대호 최지만은 팀이 경기가 없어 휴식

추신수 김현수 류현진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치료중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2(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61에서 0.260(50타수 13안타 7타점)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린 박병호는 지난 719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서 2호 홈런을 친 이후 2경기, 3일 만에 다시 장타를 생산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2, 3루에서 시러큐스 우완 선발 어스틴 보스의 2구째를 통타 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세 번째 홈런이다.

 

나머지 타석에서 박병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우익수 뜬공, 6회 유격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박병호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활약한 로체스터가 6-1로 승리했다.

 

 

전날인 212세이브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새로운 클로저 오승환(34)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팀은 22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29)는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김현수(28)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치료 중이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속한 팀들은 이날 경기가 열리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