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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인 최초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승 도전

등록일: 07.24.2020 16:26:52  |  조회수: 195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23일(미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33)의 훈련 장면 사진을 올리며 "24시간, 개막전 선발투수"라고 썼다.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알리는 메시지였다.

류현진은 24일 (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미루다가 이달 24일에 공식 개막전을 치렀다. 토론토는 25일에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라는 엄청난 변수가 있었지만,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은 예상대로 류현진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시즌 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지난겨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했다.

경기 수가 팀당 60경기로 줄어들면서 류현진의 올해 수령액은 2천만달러에서 740만달러로 줄었지만, 류현진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