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한화 '18연패 끝' 경기 시청률 대박올해 케이블TV 최고 2.06%

등록일: 06.15.2020 15:46:44  |  조회수: 209


18연패 끝, 한화 노태형의 환호

6월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서스펜디드 경기. 9회 말 한화 노태형이 2사 주자 2, 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고 환호하고 있다. 한화는 두산에 7-6으로 신승해 1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한 18연패에 마침표를 찍은 경기가 TV 시청률에서 홈런을 쳤다.
 

15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스포츠 케이블채널 KBSN으로 중계된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 시청률은 올 시즌 케이블 TV 중계 최고인 2.06%를 찍었다.

이는 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 시청률(0.92%)의 배 이상이다.

특히 6-6으로 맞선 9회 말 노태형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가 나올 때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4%로 치솟았다.

곧이어 5시에 열린 한화-두산 원래 경기 시청률도 1.06%로 평균보다 높았다.

한화가 2연승을 눈앞에 둔 9회 초 두산의 마지막 공격 때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3%를 기록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 페이지뷰도 평소의 3배 이상에 달했다.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의 모바일 페이지뷰는 13일 수치를 합쳐 406만7천9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화의 2연승으로 막을 내린 14일 원래 경기 페이지뷰(118만1천736건)의 3.44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