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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전면 허용십자형으로 좌석 배치

등록일: 06.05.2020 17:13:02  |  조회수: 247


대만 프로야구 우즈양 커미셔너

대만 프로야구 우즈양 커미셔너 [대만프로야구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대만프로야구(CPB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전으로 한 발자국 더 움직였다.

대만프로야구 사무국은 5일 "7일 경기부터 관중 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십자(十)형으로 구성해 관중들의 직접적인 접촉은 막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만프로야구는 4월 12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막했다.

무관중으로 리그를 시작한 뒤 지난달 8일 관중 1천명의 입장을 허용했고, 이후 2천명으로 확대해 리그를 진행했다.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일 현재 443명이고 지난 2일 이후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