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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볼넷 없이 삼진만 3개

등록일: 05.28.2019 17:25:51  |  조회수: 160

 아쉬운 표정의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 6회 더그아웃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펼쳐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사구도 얻지 못했고, 삼진만 3차례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88(184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389에서 0.382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토미 밀론의 공을 잘 받아쳤으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이후에는 타구를 페어 지역으로 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와 5회, 8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 2-6으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애틀은 6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애틀은 3-2로 맞선 7회 말 2사 1루에서 대니얼 보겔백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려 격차를 벌렸다.

8회에는 말렉스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훔치고 홈 스틸까지 성공해 추가점을 냈다.

빠른 발로 2루, 3루 도루를 성공한 스미스는 주자 1, 3루에서 상대 투수 카일 버드가 1루에 견제구를 던지자 거침없이 홈을 파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