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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런포 3방으로 샌프란시스코 격파

등록일: 05.01.2019 15:45:12  |  조회수: 91

 프리스, 결승 3점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비드 프리스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회말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런포 3방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0-1로 뒤진 4회 말 무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을 넘기며 포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3-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더니 오스틴 반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져 7-1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말 2점을 뽑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 초 저스틴 터너의 중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터너는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이날 코디 벨린저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3·4월 홈런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벨린저는 현지시간으로 4월 30일까지 14홈런을 쳤다. 2006년 앨버트 푸홀스,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5월 이전 홈런' 타이기록이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1일 샌프란시스코와 다시 만난다. 다저스 선발은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매디슨 범가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