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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마수걸이 홈런 포함 4출루 대활약

등록일: 04.18.2019 15:55:03  |  조회수: 111

 '시즌 1호 홈런' 터뜨린 후 활짝 웃는 최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3회에 데이비스 헤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그의 시즌 첫 홈런이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출루 대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홈런을 포함한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93(58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6타점째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볼티모어를 8-1로 완파하고 3연승 속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1회말 1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브랜던 라우의 우월 3점포로 1회에만 3점을 뽑아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3구째 90.8마일(약 146㎞)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6경기 만에 나온 최지만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최지만은 이후 두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