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포 작렬!

LA에인절스전서 홈런 포함 3안타

시즌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팀도 12-7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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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재키 로빈슨데이에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레인저스,37)가 시즌 14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 LA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3으로 끌어 올렸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뽑아내고 1-4로 뒤진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가운데 몰린 시속 126km의 너클 커브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 가는 13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8-4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선 아쉽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11-5로 앞선 7회말 공격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원정팀 LA 에인절스에 12-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