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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에이스 커쇼, 10일 두 번째 재활 등판

등록일: 04.08.2019 17:31:56  |  조회수: 70

 

첫 번째 재활 등판 후 수건으로 팔을 감싼 커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왼쪽 어깨 염증으로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가 9일(현지시간) 두 번째로 재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6일 커쇼가 불펜 투구로 사흘 후로 예정된 두 번째 등판을 대비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4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4개(1홈런)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총 투구 수는 61개였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커쇼는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중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또는 더블A 털사 중 하나를 골라 9일 등판할 참이다.

커쇼는 투구 수를 100개 가까이 끌어올린 뒤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는 베테랑 좌완 리치 힐(39)도 7일 불펜에서 빠른 볼과 커브를 섞어 20개를 던졌다.

힐도 9일 불펜 투구를 이어간 뒤 3주 후 선발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 강습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다친 구원 투수 조 켈리(31)가 X레이 검진에서 큰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