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강정호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피츠버그는 끝내기로 3연승

등록일: 04.08.2019 17:21:45  |  조회수: 78

 

강정호의 호쾌한 스윙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침묵했지만, 피츠버그는 끝내기로 3연승을 내달렸다.

강정호는 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3-4로 뒤진 1사 1, 2루 동점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그는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1루에서 잡혔지만,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곧이어 스탈링 마르테가 2타점 중견수 쪽 2루타를 쳐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공수교대 후 3루 수비를 본 강정호는 5-5 동점인 9회 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서 터진 케빈 뉴먼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시즌 성적은 4승 3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