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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담 증세' 오승환,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 점검

등록일: 03.06.2019 17:12:39  |  조회수: 106

 오승환의 공놀이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 꾸려진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캐치볼에 앞서 공을 던져보고 있다. 2019.2.16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7)이 다시 마운드에 섰다.

오승환은 5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오승환은 최근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지만, 큰 문제로 번지지 않았다"라면서 "개막일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정규시즌엔 건강한 상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최근 목에 담 증세를 느껴 투구에 어려움을 느꼈다.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선 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은 "오승환은 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