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역투 펼치는 메릴 켈리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6차전 경기. 3회 말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5회 다중촬영. 2018.11.12
KBO리그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투수 메릴 켈리(30)가 스토브리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올해 빅리그 30개 구단이 흥이 날 만한 이유를 한 가지씩 꼽아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중 애리조나 구단이 기대하는 인물로 켈리가 선정됐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2015년 입단해 작년까지 4년간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린 켈리는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고 한국과 작별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애리조나와 2년간 550만 달러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