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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콜로라도, 세인트루이스에 역전패

등록일: 08.02.2018 11:41:55  |  조회수: 81

 오승환[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하루 쉬어갔다.

오승환은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등장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지난달 30일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지난 31일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연투했던 오승환에게 하루 휴식을 줬다.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즌을 출발, 지난달 27일 트레이드로 콜로라도로 이적 후 3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패했다.

콜로라도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좌전 적시타, 헤라르도 파라의 좌전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점 먼저 앞섰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과 4회말 1점씩 추격하며 2-2 동점을 만들고, 6회말에는 1사 2루에서 대타 타일러 오닐의 중전 안타로 역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에도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2타점 2루타와 마르셀 오수나의 1타점 적시타로 2-6으로 점수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9회초 놀런 에러나도의 적시타로 1점 추격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