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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첫 한 경기 4삼진4타수 무안타 침묵

등록일: 07.30.2018 15:14:12  |  조회수: 9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로이터<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6㎞ 너클 커브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매컬러스의 시속 141㎞ 너클 커브에 스윙했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배트를 헛돌려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7회초 상대 우완 불펜 콜린 맥휴를 상대로도 시속 128㎞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휴스턴을 4-3으로 누르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5회초 2사 1, 3루에서 딜라이노 디실즈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연속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하고,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타구 때 나온 휴스턴 2루수 유리 구리엘의 실책과 로널드 구즈먼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