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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만루포 치고도 애틀랜타에 패배오승환은 휴식

등록일: 07.12.2018 11:43:37  |  조회수: 112


2회에 마운드 내려가는 토론토 선발 가비글리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초반에 넘겨줬던 기세를 빼앗지 못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릎을 꿇었다.

초반부터 줄곧 끌려다닌 탓에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6)을 투입할 기회조차 없었다.

토론토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5-9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42승 49패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선발 샘 가비글리오가 1⅔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진 탓에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토론토는 이후 중간계투진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추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토론토는 0-7로 뒤진 7회초 저스틴 스모크의 솔로포에 이어 데본 트래비스가 만루홈런을 쳐내 단숨에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토론토의 추격 분위기는 8회말 애틀랜타에 2점을 내주며 차갑게 식었다.

결국 토론토는 투수를 7명이나 투입하고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