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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장애인 노르딕 신의현·휠체어 테니스 임호원 후원

등록일: 02.21.2018 11:41:30  |  조회수: 112


지난 1월 30일 2018 장애인 국가대표 선전기원 후원금 전달식에 참가한 오승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승환(36)이 장애인 국가대표 신의현(38·창성건설)과 임호원(20·스포츠토토)에게 후원금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오승환이 2018 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노르딕스키 신의현과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1월 30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장애인 국가대표 선전기원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미 총 2천만원을 기부했고, 미국으로 떠내 개인훈련 중이다.

오승환은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2016 리우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임호원에게 신인선수 지원금을 후원했다.

또한, 2017년 시즌부터 세이브 당 적립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후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승환의 개인 트레이너 권보성 썸바디 짐 대표도 후원에 동참했다.

오승환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또한,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후원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