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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텍사스 3번-지명타자" 예상

등록일: 01.09.2018 10:41:50  |  조회수: 149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번 타자로 기용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8 년 라인업을 예상했다. 물론 아직 시기가 이른 만큼, 추후 예상 타순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MLB.com이 현시점에서 예상한 텍사스의 라인업은 델리노 드쉴즈(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추신수(지명타자)-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조이 갈로(1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윌리 칼훈(좌익수) 순이다.

  

지난해 추신수는 주로 지명타자를 맡아 1번 타순(294타석)과 2번 타순(284타석)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추신수가 올해에도 텍사스의 주전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봤다. 다만 타순은 중심타선인 3번에 배치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추신수를 앤드루스, 벨트레 와 함께 “능숙한 타자”라고 호평했다. 다만 “추신수와 벨트레의 건강 문제는 과제로 남을 것”이라며 2016년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와 지난해 부상으로 94경기 출전에 그친 벨트레의 건강관리가 타선 구성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이 매체는 텍사스 이적설이 제기된 로렌조 케인(FA)이 실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드쉴즈와 칼훈이 주전 좌익수를 두고 경쟁을 치를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