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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F 불펜 투수로 적당한 자원"

등록일: 01.19.2018 11:06:59  |  조회수: 76


오승환 

 

자유계약선수(이하 FA)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팬레그스포츠'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1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여전히 채워야 할 빈자리가 많다'는 기사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앤드류 맥커친과 에반 롱고리아를 트레이드로 영입, 내야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내친김에 외야와 불펜진까지 노리고 있다. 그러면서 영입 후보로 오승환을 언급했다. 머레이 기자는 '불펜 자원으로 오승환이 적당하지만, 그는 1년 혹은 2년 이상의 계약은 힘든 선수'라고 소개했다.

 

오승환은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 그리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오승환 영입 후보라는 보도가 현지 언론서 나왔다. 

 

하지만, 오승환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아짐에 따라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행선지 결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62경기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 4.10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 139이닝을 던지며 7승 9패 39세이브 평균자책 2.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