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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평균자책점 정정1.661.53으로 더 떨어져

등록일: 08.01.2019 17:53:44  |  조회수: 165


'투수들의 무덤' 넘어서는 류현진의 역투

 

보스턴전 피안타를 실책으로 수정→자책점 2점에서 0점으로 변경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제기한 이의를 받아들여 그의 평균자책점을 수정했다.

1일(미국시간) MLB닷컴의 공식 기록을 살피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66이 아닌 1.53으로 변경됐다.

7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공식 기록원이 류현진의 자책점을 2점으로 표기했으나 류현진과 다저스 측의 이의를 받아들여 이를 0점으로 수정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더욱 낮아졌다.

류현진은 당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2점을 줬다.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베닌텐디의 타구를 걷어내 1루에 송구했지만,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가 원바운드 송구를 걷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2루 주자마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와 실점이 2점으로 늘었다.

테일러의 송구 실책에 따른 실점이었다.

공식 기록원은 이에 앞서 만루가 된 상황부터 정정했다.

1사 1루에서 나온 산더르 보하르츠의 내야 안타를 테일러의 실책으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