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8호 홈런 포함 2안타 작렬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6회 대타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195타수 56안타), OPS .830으로 상승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409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지만은 1-4로 뒤지던 6회 말 무사 1루에서 윌리 아다메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5-4로 역전했다.

최지만은 7회 말 무사 2루에서 상대팀 바뀐 투수 코디 앨런을 상대했고 3구째 높은 속구를 공략해 우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홈런포(2점 홈런)를 쏘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아쉽게 병살타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9-4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69경기 42승 27패)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