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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켈리, 마이애미전 6이닝 7실점 2경기 연속 부진

등록일: 07.30.2019 15:48:25  |  조회수: 113


<홈런 허용한 켈리>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31)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그는 29일 (미국 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이닝 7실점 (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애리조나는 4-11로 대패했고, 켈리는 시즌 (7승)11패째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22에서 4.52로 올랐다.

켈리는 2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도 2⅓이닝 동안 7실점 하며 부진했는데,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켈리는 이날 0-0으로 맞선 2회에 투런 홈런을 포함해 안타 5개, 볼넷 1개, 수비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6실점 했다.

4-6으로 추격한 5회엔 상대 팀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다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