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최지만, 다나카와 한·일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등록일: 07.25.2018 11:18:53  |  조회수: 106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최지만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3타석 모두 다나카와 상대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스플리터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다나카의 유인구를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나카의 시속 141㎞ 스플리터에 막혀 1루 땅볼에 그쳐 끝내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해 타율을 0.250으로 끌어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0-4로 패했다.

다나카는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은 8승(2패)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