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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최종전 2볼넷타율 0.211

등록일: 03.26.2019 17:17:56  |  조회수: 99

 

클리블랜드전서 타격 준비하는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볼넷 2개로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안타 없이 두 차례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를 타율 0.211(38타수 8안타), 5타점 9볼넷 등으로 마쳤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폭투에 2루까지 갔다. 오도어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3루도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벤 리비어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4로 승리, 시범경기를 13승 17패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