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 끝! 갑시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 씨가 2019년 12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30개 구단의 오프시즌 성적 평점을 7일(미국시간) 소개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과 트레이드로 선발 투수진을 확 바꾼 토론토는 평점 B+를 받았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좀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되기 위한 큰 발자국을 뗐다"며 "와일드카드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토론토의 오프시즌 행보 중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과의 계약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해마다 최소 25번 이상 선발 등판한 앤더슨과 10승 투수 로크의 가세로 토론토 선발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재계약, 한국에서 뛴 김광현 영입 등을 제외하곤 오프시즌에서의 행보가 별로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