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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추신수, 연봉 대비 효율 떨어져트레이드 될 수도"

등록일: 11.03.2017 10:32:40  |  조회수: 218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제기됐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 '댈러스 모닝뉴스'는 11월 1일 포지션별 내년 시즌을 전망했다. 그 중 추신수가 뛰었던 우익수 포지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 언론은 '팬그래프닷컴의 수비 지표를 보면, 마자라가 18위 추신수가 27위였다'고 전하며 최하위권의 수비력을 지적했다. 이어 '마자라라는 우익수를 보기엔 느렸고, 추신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혹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의 4시즌 동안 시즌 평균 84경기를 출전했다. 이는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에게 거는 기대치에 못 미친다. 올해엔 75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내구성을 의심하면서, '만약 그가 내년에도 팀의 일원으로 뛴다면, 이 수치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며 지명타자 출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추신수를 트레이드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게 실행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트레이드 추진이 어렵게 내다보는 이유로는 적지 않은 나이와 연봉이 지적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 이적 후 가장 많은 149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261 22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