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컵스-휴스턴 미팅' 다르빗슈, 텍사스와도 만난다

등록일: 12.20.2017 11:28:15  |  조회수: 168

 

다르빗슈 유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 다르빗슈 유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미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MLB 네트워크 라디오' 짐 보우든은 12월 19일 트위터를 통해 "다르빗슈의 다음 미팅 상대는 텍사스이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12월 18일 컵스와 미팅을 가진데 이어, 12월 20일에는 휴스턴 측과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에 따르면 현재 다르빗슈 영입에는 컵스와 휴스턴, 텍사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 시애틀 매리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텍사스(2012-2017), LA 다저스(2017) 소속으로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56승 42패 평균자책 3.42를 기록했다. 2017시즌 중반에는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두 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 21.60으로 무너졌다. 팀도 3승 4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된 다르빗슈는 새로운 소속 팀을 모색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2018시즌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