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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에 1-9 대패선발 마에다 4이닝 6실점

등록일: 07.30.2019 15:50:37  |  조회수: 112


<마에다 겐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31)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난타당했다.

마에다는 29일(미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피안타 7개를 허용하며 6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1-9로 대패했다.

마에다는 0-0으로 맞선 2회 말 첫 실점 했다. 1사 3루에서 7번 타자 라이멜 타피아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에다는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5회에 대거 5실점 하며 무너졌다.

그는 선두타자 8번 타자 토니 월터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9번 타자로 나선 투수 존 그레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마에다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는 안타 3개와 수비 실책 1개를 묶어 5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마에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쿠어스필드에서 2경기에 출전해 9⅓이닝 3자책점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날 경기에선 부진했다.

다저스는 8회 초 1사 3루에서 족 피더슨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8회 말에 대거 3실점 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